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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와 음악 이야기

[베이스 이야기] 베이스를 입문하고 싶어요! (5) 악기 입문의 동기는 무엇이 있을까?

[악기 입문의 동기는 무엇이 있을까?]

 

[1]

 모든 악기가 그렇기야 하겠지만, 기타나 베이스같은 악기같은 경우에 나도 그랬듯이

어느 한 곡이나 어느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다가

그 음악의 기타, 베이스라인에 꽃혀 악기를 배우고싶어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vulfpeck 메디슨 스퀘어 가든 딘타운 라이브] 출처 : vulfpeck 공식 유튜브

필자의 경우에도 vulfpeck의 펑키한 베이스 리듬에 끌려 군 전역 후 다시 베이스를 사고 치기 시작했다.

'Dean town' 2021년,2022년 애플뮤직 재생 횟수가 도합 500회가 넘더라.(물론 올해도 열심히 듣고 있다]

 

[2]

 그리고 두번째 케이스로 악기를 배우려고 마음을 먹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바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와 같은 미디어매체의 영향이다. 

 

사실 모든 매체를 언급하긴 했지만, 애니메이션, 만화 비율이 압도적인 듯 하다

밴드 만화 beck [출처 : 구글]

우리 작은 형의 경우 beck을 보며 락스타를 희망하며 기타를 샀었다.

beck의 등장인물 타이라 [출처 : 구글]

성인 시절의 내가 vulfpeck의 노래때문에 베이스를 다시 잡았다면, 

중학교시절 첫 베이스를 살 때의 동기는 나도 형과 마찬가지로 beck이였다. 난 베이스였지만

 

 그 이후로도 여러 애니메이션이 나왔던 것 같다.

출처 : 구글

[갑자기 너무 발랄해져버렸다..]

 내가 중학생 정도의 나이였던 시절 케이온 때문에 레스폴 썬버스트 타입 기타 매물이 씨가 말랐었다.

출처 : 구글

 최근엔 봇치더락 열풍이 한번 불었던 것 같다.

주인공이 쓰던 깁슨 블랙뷰티 디자인의 레스폴 기타들과

베이시스트가 쓰던 흰색 펜더 프레시전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의 베이스들이 뮬에 잔뜩 떠돌아다니고있다.

[이쁘긴하다]출처 : 기타네트

 

 사실 여러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했지만, 교회 찬양팀에서 강제로 베이스를 잡게 된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배우게 되는거면 가장 큰 동기 두 가지가 위 두개가 아닐까 싶다.

딱히 정돈된 글도 아니고, 그래서 어쩌라는건가 싶지만,

지금 쓰고있는 글의 종류는 모두 베이스 입문자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이 글은 다음 글을 위한 배경글 정도로 이해해주면 되겠다.

어떤 동기로 악기를 입문하게되던간에,

악기를 배우기로 마음 먹고 길게 이끌어 가려면 결국 본인이 원하는 바를 해야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 글은 베이스 독학과 레슨에 대해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