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입문의 동기는 무엇이 있을까?]
[1]
모든 악기가 그렇기야 하겠지만, 기타나 베이스같은 악기같은 경우에 나도 그랬듯이
어느 한 곡이나 어느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다가
그 음악의 기타, 베이스라인에 꽃혀 악기를 배우고싶어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필자의 경우에도 vulfpeck의 펑키한 베이스 리듬에 끌려 군 전역 후 다시 베이스를 사고 치기 시작했다.
'Dean town' 2021년,2022년 애플뮤직 재생 횟수가 도합 500회가 넘더라.(물론 올해도 열심히 듣고 있다]
[2]
그리고 두번째 케이스로 악기를 배우려고 마음을 먹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바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와 같은 미디어매체의 영향이다.
사실 모든 매체를 언급하긴 했지만, 애니메이션, 만화 비율이 압도적인 듯 하다
우리 작은 형의 경우 beck을 보며 락스타를 희망하며 기타를 샀었다.
성인 시절의 내가 vulfpeck의 노래때문에 베이스를 다시 잡았다면,
중학교시절 첫 베이스를 살 때의 동기는 나도 형과 마찬가지로 beck이였다. 난 베이스였지만
그 이후로도 여러 애니메이션이 나왔던 것 같다.
[갑자기 너무 발랄해져버렸다..]
내가 중학생 정도의 나이였던 시절 케이온 때문에 레스폴 썬버스트 타입 기타 매물이 씨가 말랐었다.
최근엔 봇치더락 열풍이 한번 불었던 것 같다.
주인공이 쓰던 깁슨 블랙뷰티 디자인의 레스폴 기타들과
베이시스트가 쓰던 흰색 펜더 프레시전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의 베이스들이 뮬에 잔뜩 떠돌아다니고있다.
사실 여러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했지만, 교회 찬양팀에서 강제로 베이스를 잡게 된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배우게 되는거면 가장 큰 동기 두 가지가 위 두개가 아닐까 싶다.
딱히 정돈된 글도 아니고, 그래서 어쩌라는건가 싶지만,
지금 쓰고있는 글의 종류는 모두 베이스 입문자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이 글은 다음 글을 위한 배경글 정도로 이해해주면 되겠다.
어떤 동기로 악기를 입문하게되던간에,
악기를 배우기로 마음 먹고 길게 이끌어 가려면 결국 본인이 원하는 바를 해야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 글은 베이스 독학과 레슨에 대해 쓸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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