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이스와 음악 이야기

[베이스 이야기] 베이스를 입문하고 싶어요! (3) 가성비 입문기의 최강자 스윙 재즈킹

[입문기 최강자 스윙 재즈킹]

 내가 스윙 홍보대사도 아니고, 스윙 제품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지만 

보통 베이스 배우고싶다고 하면 재즈킹을 사온다거나, 낙원상가에서도 상위권 판매율을 항상 기록하고있는게 스윙 킹 시리즈이다.

스윙 킹 시리즈를 소개하고 정가인 31만원이 아니라 20만원에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글을 끝까지 읽길 바란다.

 

 

[재즈킹, 프레시전킹]

 뭐 사실 재즈킹이 제목이긴 하지만, 스윙에 ㅁㅁ킹이라는 네이밍이 붙는 제품은 재즈킹 이외에도

프레사전 베이스인 프레시전킹이 존재하지만, 보통 다들 베이스를 처음 산다하면 재즈베이스를 많이 사기에 재즈킹 위주로 설명하겠다.

그럼 다른 20~40만원대 베이스랑 비교해 재즈킹이 갖는 장점을 내 주관적인 시점에서 설명해보려고한다.

 

[1.디자인]

 '? 어차피 다 똑같은 펜더 재즈베이스 스타일 디자인일텐데 디자인이 스윙 재즈킹만의 장점이 될 수 있나?'

단연코 있다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색상의 다양성에 있다.

그럼 재즈킹의 색상 몆 가지를 알아보자.

[출처 : 스윙기타 홈페이지]
[출처 : 스윙기타 홈페이지]

 

[출처 : 스윙기타 홈페이지]

 

 과연 야마하를 포함해 20~50만원대 입문기 베이스의 가격에서 스윙 재즈킹만큼 색깔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한 제품이 있나 싶다.

단연코 없다고 나는 얘기할 수 있다.

올 화이트 색상부터 파스텔 톤의 핑크색 베이스, 메탈을 한 스푼 첨가한 빨간색 베이스, 헤드까지 검은색의 매트블랙 베이스 

보통 입문기를 살 때에는 '너 눈에 예쁜 걸 사라!'라고 얘기하고 나또한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스윙은 그러한 입문자를 위한 바리에이션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첫 째 장점이자 최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2. 무난한 사운드]

 소리는 사실 국산기기부터 일본 야마하, 아이바네즈까지 

20~50만원대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럼 일관되게 별론가? 

그렇다는 소리가 아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이상한 악기가 아닌 이상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되서 취향의 차이가 존재할 순 있어도 저 정도 가격대에서 소리의 우위를 따질게 없고, 적당히 다 무난한 소리를 내준다.

그렇다면 1번 장점에 연결되어, 내 눈에 맘에 드는 걸 사자라는 조건이 더 우선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소리에 대해 적당히 덧대서 얘기해보자면, 

기독교 방송 전속밴드에서 연주하시는 나의 레슨쌤이 재즈베이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한 대 들일꺼면 재즈킹사면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무난하다는 소리다.

 

[가장 저렴한 가격]

 '엥? 가장 저렴한 건 굳이 따지면 콜트 액션같은 베이스 아닌가요?'

아니다. 

스윙은 자체적으로 검수 과정에서 잔기스가 있는 등의 하자가 있는 제품을 리퍼제품으로 취급해 판매하고있는데, 

가격대가 상당히 저렴하다.

[진짜 말도 안된다] 출처 : 스윙기타 홈페이지

하자가 살짝 쓸린 정도의 기스든 뭐든 일괄적으로 20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다.

'아니...리퍼 제품이면 맨날 있는게 아니잖아요'

아니. 거의 맨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다.

검수를 상당히 빡세게 하는지 일반인은 보지도 못할 잔기스 수준의 제품도 올라와 20만원에 판매되는데,

업데이트 주기가 상당히 짧다.

일요일 오전에 갑자기 업데이트 되기도 하는 편,

그리고 새로운 색상이 출시될 땐 프로토타입으로 취급되어 할인되어 20만원에 판매한다.

[결론 : 재즈킹 사자]

 결론적으로 내가 예산이 30~50 정도라 치면 

30이면 재즈킹사고, 40이면 재즈킹사고 앰프사고, 50이면 재즈킹사고 앰프사고 헤드폰 사자.

물론 이 외에도 좋은 베이스는 많기에 취사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그리고 가장 무난하고 가성비 있는 베이스를 선택하고 싶다면 나는 글 서두에 얘기했듯 재즈킹을 사라 말하고싶다.

 

 

아 그리고 여담으로 프레시전킹도 사실 입문기 가격대에서 프레시전을 파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할 뿐더러

명작소리를 들을만큼 소리가 괜찮다고 들었다.

사도 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