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뭐 고수는 아니지만]
나도 뭐 타브보면서 혼자 뚝딱 된 지는 1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레슨을 받으면서 배운 지는 이제 두 달 정도가 되어가는 시점이지만
듣고 본건 많기에 한번 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되려 초보자의 시점에서 써보는 글이기에 더 참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일단 최저 예산을 알아보자]
막연히 베이스를 배우고싶지만
어떤 베이스가 있는 지는 잘 모르고 최저 예산으로 맞춰보고싶다라는 기준에 맞춰 이번 편을 작성해보려고한다.
추후 올라가는 글에서는 좀 더 자세히 입문할 때 많이들 사는 베이스를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보통 악기를 막연히 입문한다고 생각하면 악기가격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수적인 예산이 많이 들기때문에 잘 고려해야한다.
베이스가격에 더해서
앰프 or 오디오 인터페이스
케이블
헤드폰
정도를 예산에 잡을 수 있고
추가적으로 레슨을 받는다하면 보통 전공자에게 레슨을 받을 경우 주 1시간 1회 한달 4회 15만원 정도에 레슨비가 형성되어있다 (개인레슨기준)
나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사둔 15W 앰프에 더불어 다시 베이스를 잡으면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샀는데,
개인적으로 처음 산다하면 앰프를 추천한다.
방음이 잘 안되는 집에 살아서 살짝만 키워도 옆집에서 뭐라한다하면 오디오인터페이스가 강제되겠지만
보통의 아파트나 빌라에서 조그만한 앰프로 소리 조금 키워서 친다고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
원체 인터넷에 집에서 앰프키면 칼맞는다는 식의 글이 많아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혀본다.
자 그럼 내가 글에서 정리할 최저 예산은
베이스 + 앰프 + 케이블 정도로 잡아보겠다.
정말 최저가로 베이스를 산다 하면 개인적으로 중고를 사는게 아니라면 선택지는 단 하나다
인터넷 신품가 기준 31만원이지만 사실 20만원에 살 수 있다.
스윙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신품이지만 스크래치가 좀 있다던가 하는 등의 하자가 있는 제품을
스윙 자체적으로 B-stock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는데 재즈킹 , 프레시전킹 모델의 경우 20만원에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첫 베이스는 막 굴린다고 생각하는게 좋다는 입장이라.
조금 하자가 있어도 소리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이거 20만원에 주고 사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럼 일단 악기 가격은 20만원으로 생각해두자
그럼 다음으로 앰프.
복스의 패스파인더 모델을 요새는 많이들 사는 것 같은데 얘도 은근히 가격이 많이 뛰었다..
근데 사실 5w- 15w 사이 앰프는 뭘 사도 소리가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고
15w짜리를 산다해도 어차피 집에서 볼륨을 크게 키우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본인이 생각해서 저렴이로 아무거나 사면 된다.
스쿨뮤직 기준 복스 패스파인더가 14만원으로 가격이 좀 나가고
헤드폰 앰프가 아닌 일반 앰프로 최저가가 사운드 드라이브 SB-15모델이 7만5천원에 팔고있다.
레슨쌤 집에서 수업할 때 SB-15를 쓰는데 (가정집이라..)
그냥 혼자 집에서 쓰기엔 전혀 나쁘지 않다.
그리고 케이블은 보통 2-3만원 정도 예산 잡으면 된다
뉴트레 카나레 케이블 하나 사면 충분히 잘 쓰는데 3만원 정도면 된다.
그럼 정리해보자
베이스 20만원
앰프 7만5천원
케이블 3만원
대략 3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나온다.
스윙 재즈킹 신품이 31만원이니 이 정도면 입문 최저예산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머 악기 배우는 사람이 다 돈이 없는게 아니니 다음 편에서는 베이스 종류에 대해 좀 다양하게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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