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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와 음악 이야기

[베이스 이야기] 플랫 와운드로 조다트 톤을 만들어보자!(야매, feat 라벨라 딥 토킨)

[조다트 톤을 원해!!!]

진짜 너무 멋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밴드 vulfpeck의 베이시스트 조 다트의 beastly 라이브 영상을 봤는데 

와 평소에도 딘 타운 같은 곡에서 나오는 조다트의 베이스 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했었는데 

저 영상 솔로파트를 보고나서 조다트 사운드에 푹 빠져서 흉내라도 내보자하고 알아봤다..

알아보니 당장 현이 플랫와운드라고 하더라.

[출처 : 네이버블로그]

사실 뭐 플랫와운드가 막 특별한 건 아니고, 보통 프레시전 베이스에 걸고 쓰는데

흔히 좀 죽은사운드라고 표헌하는 특유의 먹먹한 소리를 낸다 나도 이번에 처음 사본거라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근데 또 조다트 영상을 보면 '이게 먹먹한 사운드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다트가 사용하는 현이 플랫와운드치고 살아있는 소리를 낸다고 하더라.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라벨라'사의 '딥 토킨 플랫'이라는 플랫와운드를 조다트가 사용한다고 하길래 

바로 11번가 아마존을 통해 직구했다.

[바로 이 모델]

주문하고 한 2주쯤 지나고 오늘 알바를 갔다 퇴근하니 집에 택배가 와있었다.

[활-짝]

 

바로 신나서 포장 뜯고 현을 교체했다.

[야호]
[확실히 다르다]

 바로 현 교체하고 로직 켜고 컴프 쌔게 걸고 좀 쳐봤는데

오 ... 확실히 뭔가 다르다.

1대1로 비교해봐야 원래쓰던 현이랑 차이가 확 느껴지겠지만 

확실히 뭔가.. 뭔가 조다트 톤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뮤직맨 조다트 시그니쳐 모델도 아니고 뮤직맨 스팅레이도 아니고 

스털링 RAY24지만 그래도 스팅레이 늬앙스가 나는 베이스라 그런지 좀 더 느낌이 사는 느낌이 있다.

연주감은... 뭔가 스트링을 만지는 느낌이 음... 그 줄넘기 중에 안에 철사 들어가고 좀 고급 진 고무로 감싸진 애들 있지 않은가?

그걸 얇게 만들어서 만지는 느낌이 든다

장력이 좀 더 쌔서 핑거링 할 때 힘이 좀 더 들어간다.

대신에 슬라이드가 엄청 부드럽게 된다.

 

한 동안은 조다트 곡만 주구장창 연습해야겠다 ㅎㅎ